제주살이/일기장

제주의 보물 오름 탐방 '다랑쉬오름'

수지인 2022. 11. 9. 15:30

 

오름의 여왕 다랑쉬오름 안내간판

 

다랑쉬오름 오르는 길(1)

 

다랑쉬오름 오르는 길(2)

 

다랑쉬오름에서 본 아끈다랑쉬오름과 성산 일출봉(1)

 

다랑쉬오름에서 본 아끈다랑쉬오름과 성산 일출봉(2)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본 성산일출봉 방면 파노라마

 

 

아끈다랑쉬오름에서 본 다랑쉬오름

 

제주살이 286일

 

오르기 쉽지않은 다랑쉬오름을 찾았다.

10여년 전보다 등반로는 잘 단장되어 있지만

나이를 속이지 못해 쉽지않다.

아내는 아끈다랑쉬만 오르기로하고 차에서 휴식

나홀로 산행이어서 더욱 힘들다.

 

정상에 서니 앞이 확 트여 모든 시름을 날려벼릴 수 있어

오름을은 보물이라 여긴다.

 

아끈다랑쉬는 가문으로 검은먼지가 괴롭히고

오름 능선길은 칡넝쿨이 발목을 걸어

몇몇 탐방객을 넘어뜨리며

하산은 미끄러워 엉덩방아를 요구한다.

 

구염둥이 민둥이가 추천한 섭지해녀의 집

고두심이 티비프로그램에서 추천했다는

갱이죽으로 배를 채우고 

빼놓을 수 없는 광치기해변 산책을 끝으로 오늘 여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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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