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8일(토요일) 요즘 날씨가 정말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고, 잠깐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면 온몸이 지친다. 그렇다고 더위를 피해 멀리 여행을 떠나자니 비용과 준비가 만만치 않다.그래서 생각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다. “멀리 갈 필요가 있을까? 시원한 전철을 타고 수도권을 한 바퀴 돌아보면 그것도 훌륭한 피서가 아닐까?”마침 GTX도 타보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성북구 돈암동 집을 출발하여 아주 특별한 피서여행을 시작했다.출발지는 한성대입구역. 4호선을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한 뒤 GTX-A로 갈아타고 대곡역으로 향했다. 서울역에서 대곡역까지 GTX-A를 타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4분.빠르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타보니 역시 GTX였다. "이 차량을 최고시속 180Km/h까지 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