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272일째
미루어 오던 섬속의 섬 우도여행
10여년전 대학친구 부부동반 여행 중 발을 올려놓은 적이 있다.
짧은 일정이어서
산호해변,
우도봉,
검벌레해변만 돌아온 아쉬움이 남아 나름 기대했다.
우도에서 가급적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집에서 5시 반에 출발
첫 배를 이용 우도에 닿았다.
무제한 타고 내릴 수 있는 6,000원짜리
빨간색 지역순환 버스를 이용
일부 구간은 버스를
일부 구간은 도보로 올레 1-1코스를 걸었지만
별한 감흥은 없었다.
이번 우도여행의 목적은
10여년 전 여행의 부족함을 채우고
올레길 마지막 스템프를 찍기 위함이었다.
올레를 우도에서 마무리했다는 의미 외에는
지역민의 상술만 확인한 여행이었다.
첫 여행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면
두번 찾을 이유는 없어보이는 관광지
우도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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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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