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Norway

[북유럽여행/노르웨이여행] #18 - 노벨평화상 시상식장 오슬로시청(Oslo City Hall)

수지인 2018. 12. 13. 01:00

8월 28일 (월요일)

예일로(Geilo) Ustedalen Hotel - 오슬로(Oslo, 오슬로 시청사 - 오슬로 국립미술관 - 카를요한거리 - 비겔란조각공원) - DFDS 승선(오슬로,노르웨이~코펜하겐,덴마크)이동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도착 가정 먼저 들른 곳은 오슬로시청사다.


오슬로의 상징인 시청사(Radhuset)는 왕궁과 의회건물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으며, 오슬로 피오르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1915년 오슬로의 시장이 오래된 오슬로 항구에 새로운 시청사 건물을 건립해 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고자 하여, 1920년 공사에 착수하였으나 2차 세계대전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었다. 낭만주의와 고전주의가 적절히 결합된 이 건물은 1950년에 이르러서야 완성이 되었다. 2개의 탑을 가진 이 건물의 내외벽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에 의한 그림과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
매년 12월 10일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열려 유명세를 더하게 되었다.

외관은 평범한 적벽돌 트윈타워라서 내부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육중한 나무문을 밀고 들어가면 커다란 정사각형 홀이 나오는데 바로 여기에서 매년 12월 노벨평화상 시상이열린다.

 



대형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Henrik Sorensen의 작품과 Alf Rolfsen의 작품이라고 한다.

노르웨이 사람들의 역사와 고난, 역경, 삶, 환경을 소재로 하였으며, 유화, 프레스코화, 타피스트리(tapestry)라고 한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시작되는 벽에 그려진 벽화다.

죄없는 여성을 보호하려다 순교한 성인 하라바르(Saint Halllvard, 1020~1043.A.D)와 그 여성이란다.






Henrik Sorensen의 유화작품으로 제목은 'Work, Administration, Celebration'이라 한다.










적벽돌의 단조로움을 메우기 위해서인 듯 벽면을 장식한 부조물들.




Battle Honours도 벽을 장식하고 있다. 노르웨이를 지켜낸 전승 부대들에게 명예롭게 주어진 기념 휘장이 아닐지....







2층 창을 통해 본 바닷가 풍경




2층에 전시된 역대 왕들의 초상화, 그리고 벽화들.













시의회 의사당













노벨상 수상자를 낸 각 나라에서 기증한 기념품들을 진열해 놓았다.










아래 사진의 왼쪽 거북선이 서울특별시시의회 내무위원회에서 기증한 것이다.










오슬로를 대표할만한 소재들로 가득 채워진 퀼트(Quilt)작품. 중앙에는 시청사 주변을 그려넣었고, 사방에 오슬로를 상징하는 각종 그림들을 배치했다.




시청사 외부 모습이다. 평범해 보이는 적벽돌 트윈타워인데 조각작품과 부조물들이 특이하다.

시청사 앞을 난센광장(Nansen Plass)라고 부른다.




출입구 우측 벽면을 장식한 황금색 천문시계가 폼나게 걸려있다.




시청사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다. 좌우 부조물과 정면의 부조물 그리고 묵직한 나무문이 특이하다.




입구 좌우에 다수 붙어있는 부조물들이다. 이 부조물들은 모두 나무로 만들어졋다.







시청사 출입문에서 본 풍경이다. 시청사 앞에서 카를요한거리 방향으로 곧게 이어진 거리가 '아문센 거리'다.

이 길을 똑바로 가면 국립극장과 국립미술관이 나온다.

사진 중앙에 백조 조각상아래로 흐르는 분수가 있다. 오슬로의 상징 조류가 백조(Swan)라 한다.




시청사 뒷면(바닷쪽)에서 본 시청사 외관이다. 주변을 장식한 조각작품의 대부분이 Emil Lie의 작품이라 한다.

























시청사의 서측타워에 붙은 부조물이다. 난센과 난센여권 그리고 난민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조각작품인듯 하다.


프리티오프 난센(Fridtjof Nansen)은 노르웨이의 탐험가·과학자·외교관이다. 국제연맹의 고등판무관으로서의 활동으로 1922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으며, 자신이 설계·건조한 탐험선 프람호를 타고 얼음 사이로 북극해 횡단을 시도하였다. 크리스티아니아(Kristiania; 지금의 오슬로) 근교의 스토레 프뢰엔(Store Frøen)에서 태어났다. 오슬로 대학에서 공부한 후 베르겐의 자연 박물관에 근무하였다. 노르웨이의 국민적 영웅이라 일컬어지는 그는 오슬로 근교의 뤼사케르(Lysaker)에서 삶을 마쳤다. 국제연합 난민 고등판무관사무소에서는 그를 기리기 위해 난센상을 제정했다. [자료출처:위키백과]




해군장교 피터베셀(Peter Wessel Tordenskjold) 동상이다. 덴마아크-노르웨이의 전쟁영웅이라고 한다.

동상 우측에 보이는 성이 아케르스후스 성이다.




아래 사진은

2000년 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시청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김대중대통령이 노르웨이 왕실가족을 비롯 전세계 저명인사 1,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상 연설을 하는 장면이다.


<한겨레> 자료사진


김대중대통령 노벨상 수상 관련 한겨례신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