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France

[해외여행] 늦깍이 서유럽기행 #71 프랑스 / 파리 / 베르사유 궁전<3>

수지인 2017. 8. 9. 01:00



5월 28일 (일요일)


Hôtel Première Classe Roissy( Paris 프랑스) - 베르사이유 궁전 Château de Versailles - 중식 - 노트르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Paris-Charles De Gaulle - 인천공항












↓↓거울의 갤러리(La galerie des Glaces)
베르사유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총 길이 73m, 폭 10.50m에 달하며 17개의 창문과 578개의 거울이 있는 방이다. 1678~1684년에 망사르(Jules Hardouin-Mansart)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서쪽 회랑 전체를 차지한 이 홀에서는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천장에는 르 브룅(Le brun)이 루이 14세의 생애를 그린 천장화가 있고, 크리스털 샹들리에, 황금 촛대, 화병 등의 장식품도 당시의 최고급품으로 놓여 있다. 이 방의 북쪽 끝에는 전쟁의 방이 있고, 남쪽 끝에는 평화의 방이 있다. 1870~1871년 보불 전쟁 후 승전한 프로이센이 이 방에서 독일 제국의 수립을 선언했으며, 1919년 6월 28일에는 이 방에서 베르사유 조약이 체결되어 공식적으로 제1차 세계 대전을 종결지었다.






























↓↓국무회의실(Cabinet du Conseil)

각료들의 회의실로 왕의 침실과 거울의 갤러리를 연결해 주는 방이다.




↓↓왕의 침실(Chambre de Roi)

1701년 루이 14세는 자신의 방을 성의 동서쪽 즉 거울의 갤러리 뒤쪽에 있으면서 궁전의 정면에 해당하는 장소인 이 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1715년 루이 14세는 이 방에서 숨을 거두었다. 또한, 1789년에는 루이 16세와 왕비가 이 방의 정면 발코니에 나와 군중들에게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왕의 침실에서 바라본 왕의 안뜰







↓↓왕비의 침실(Chambre de la Reine)

침대 양옆으로는 베르사유를 통과하는 문이 있는데 왕비가 아이들에게 직접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다. 이 방은 마리 앙투아네트가 황태자를 출산한 곳으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침실을 재현해 놓았다. 거울 위로는 루이 16세,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 테레즈와 오빠인 요셉 2세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대관식의 방(Salle de couronnement)

이 방에는 다비드의 작품들로 장식되어 있는데, 그중에 유명한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그림이 걸려 있다. 다비드는 같은 주제로 같은 그림을 두 개 그렸는데, 각각 루브르 박물관과 이 방에 있다. 그 두 그림은 같아 보이지만 여자의 옷 색깔 등 몇 군데 다른 점이 있으니 비교해 보아도 좋다.










↓↓'황소의 눈'이라는 타원형 창이 있는 방.




↓↓관람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는 계단도 예술 작품이다. 맨 아래 원형 계단은 미켈란젤로의 계단을 빌려온 듯.









참고자료
ENJOY 파리 | 김지선 외 | 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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