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일기장

서귀포 치유의 숲

수지인 2022. 8. 17. 07:22

 

 

 

 

 

 

 

 

 

 

 

 

 

 

 

 

 

 

'엄부랑 숲' ...'엄부랑'은 '큰' 암청난'이라는 의미를 가진 제주어다. 이 길은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생명상(대상)을 받았다.

 

'부부나무'....뿌리 연리지로 서로에게 간섭을 하지않기 위해? 가지를 뻣지 않고 자랐다.

 

성인 3명이 모두 감싸않지 못할 만큼 큰 삼나무다.

 

암반에서 용출한 샘물...맛이 일품이다.

 

 

 

 

 

 

 

 

 

 

 

 

제주살이 194일

금년 여름 주말은 숲에서 보낼거라 스스로 약속했지만 폭염이 발목을 잡고 있다.
에어컨에 의자해서 하루를 보내기는 아까워 더위와 맞서보자.

목표했던 다음 숲은
서귀포 치유의 숲이다.

서귀포시 산록남로 2271번지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1일 600명 한정이다.

치유의 숲이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해발 320~760m에 위치하고,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하고 있으며
특히, 평균 수령 60년 이상 전국 최고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숲은 생명의 원천이다.
그래서 함께하며 느끼는 대상이다.
오늘은 해설사 포함 5명이라는 가족적인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2022. 08.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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