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181일째
몸 상태가 무척 좋지 않아 침대에서 뒹굴다가 서귀포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코로나 환자 발생 증가로 세상이 또다시 어둠의 터널로 들어가는 듯
4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어쩐지 불안하다.
주변에서 확진자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고
같은 직장 동료까지....,
혹시 나도?
자가진단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음성이다.
과 냉방으로 인한 감기 증상 같다.
숲속에 가면 몸 상태가 회복될 수 있지 않을까?
숲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추울 만큼 시원한 바람과
숲이 내뿜는 보약
일순간 몸 상태가 회복되는 듯했다.
제주살이 중 발견한 제주의 세 가지 보물
숲
오름
곶자왈
남은 제주살이는 세 가지 보물을 탐색하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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