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금요일)
호텔(ΞΕΝΟΦΩΝ HOTEL/Xenophon Hotel) - 아테네 피레아스항구(Port Gate E8) 페리(07:20) - 파로스섬(Paros) 경유 - 낙소스섬(Naxos) 경유 - 산토리니항(Athinios Port Santorini) 도착(15:10) - 이아(Oia)마을 산책 및 일몰 감상 - 석식(페리사 블랙비치/Perissa Black Sand Beach) - 호텔(ODYSSEAS HOTEL)
그리스여행 이틀째.
아테네 피레아스항구에서 아침 7시에 출항하는 페리를 타기위해 새벽 일찍 호텔을 나서야했다.
아침식사는 샌드위치와 과일 몇개를 챙겨 페리에 올랐다.
페리에 올라 좌석을 확인하기도 전에 벌서 출항하여 항구로부터 멀어져 간다.
우리나라 대우조선이 건조했다는 매우 고급스럽고 커다란 배다.
산토리니섬까지 약 200키로미터로 8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배에 갇혀 8시간을 보내기란 쉬운일이 아니지만 지중해가 원래 호수처람 잔잔한데다 배가 커서 멀미같은건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대지로부터 탯줄을 끊은 페리는 미끄러지듯 피레아스 항구와 멀어져 간다.
Blue Star Ferry 'Delos'호
2011년 대우조선(옥포조선소)에서 건조했다고 한다. 이동하는 내내 남의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가슴 뿌듯함이 함께했다.
페리의 크기가 상당하다. 길이 146m, 폭 23m, 총촌수 18,498Gt.
탑승객 2,400명, 승무원 90명, 자동차 427대, 화물차 60대를 실을 수 있는 상당히 큰 선박이다.
중간 기항지인 낙소스(Naxos)섬이다.
낙소스는 디오니소스(Dionysos)와 아리아드네(Ariadne)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낙소스섬 바로가기
산토리니섬이다.
멀리 보이는 화산석위의 하얀집들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구글지도를 통해 본 보습 그대로인 이아(Oia)마을이 가장 먼저 얼굴을 드러낸다.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니 피라(Fira)마을이 반긴다.
산토리니의 신항구 Thire에 각자의 다른 설레임을 안은 세계인들을 일시에 토해낸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8시간동안 별로 지루하지않고 안전하게 데려다준 블루스타페리 델로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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