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Norway

[북유럽여행/노르웨이여행] #4 - 달스니바 전망대(Dalsnibba Mountain Plateau)

수지인 2018. 11. 26. 01:00




8월 26일 (토요일)


오따(Otta) Rondane National Park 내 Rondeslottet Høyfjellshotell - 롬 스타브교회(Lom Stave Church) - 달스니바 전망대(Dalsnibba Mountain Plateau) - Flydalsjuvet Viewing Point - Geiranger 유람선 승선 - Hellesylt유람선 하선 중식 - 뵈이야 빙하(Boyabreen Glacier) - 노르스크 빙하박물관(Norsk BreMuseum) - 송달(Sogndal) - 만헬러(Mannheler) - 포드네스(Fodnes) - 라르달 호텔(Laerdal Hotel)




롬 스타브교회(Lom Stave Church)를 뒤로하고 이번여행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인 게이랑에르 피요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달스니바 전망대까지 험준한 63번도로를 달리는 내내 안개가 자욱하다.

과연 게이랑에르를 제대로 볼 수 있을지....

달스니바 전망대는 63번도로의 Djupvatnet호수에서 아슬아슬한 도로를 지그재그로 오른다.

눈이 조금이라도 쌓이면 오르기 힘들것 같다.

정상에는 눈이 내려 약간 쌓여있었다.

안개가 걷히는듯 다시 암흑을 만든다.

신이시여....

멀리 꼬레아에서 여기까지 왔나이다.

간절한 바램이 통했는지 몇차례 애간장을 태우더니 얼굴을 내밀어 준다.




달스니바 전망대 [Dalsnibba Mountain Plateau]
노르웨이 서부 뫼레오그롬스달주(Møre og Romsdal)에 있는 해발 1,476m의 달스니바(Dalsnibba) 산에 있는 전망대이다.

200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d) 주변의 웅장한 경관을 전망할 수 있는 인기있는 관광 명소이다.




산 전체가 풀 한포기 자랄 수 없는 거대한 암반덩이다.




발 아래 63번도로가 보인다.

사진 우측 아래 호수처럼  보이는 곳이 게이랑에르 피요르다.

유람선을 타기위해 이 길을 타고 내려갈 것이다.







달스니바 전망대 주차장이다.

날씨가 좋지않아서인지 한산하다.







기념품가게와 편의점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 건물.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한 동판
















게이랑에르 하늘길, 해발 1500미터임을 알려주고있다.




기념품샵을 들어서려는데 노르웨이 전설 속에 등장하는 요정 트롤이 반긴다. 트롤(Troll)은 작고 귀엽다기보다는 긴 코에 꼬리가 있으며 산발한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장난이 짖궂어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하지만 악을 물리치고 나쁜 기운을 쫓는다고 해서 노르웨이 사람들에는 매우 친숙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