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Finland

[북유럽여행/핀란드여행] 헬싱키 #5 - 암석교회(Temppeliaukio Church)

수지인 2018. 10. 22. 01:00



8월 2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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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흉물로 남아있을수도 있는 채석장터가 헬싱키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광명소로 변신한 관광상품 개발의 좋은 예이기도 한 암석교회.

 핀란드어로 템펠리아우키오 키르꼬(Temppeliaukio Kirkko)다.


교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1969년에 티모와 투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에 의해 건축되었다.

천장과 외벽 사이의 창을 통해서 자연광이 들어오도록 설계되었으며 그 안족에는 약 3만 미터의 구리 선을 이용 돔모양으로 둥굴게 엮어 미관과 음향효과를 높였다.

또한 건물 내부에는 천연 암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외부는 깍아 냈던 바위들을 쌓아 놓아서 방음 효과 및 외부 충격으로부터의 차단 효과도

극대화시켰다고 한다.

교회 안에서는 종교행사는 물론 다양한 음악회. 결혼식 등이 열려 헬싱키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다고 한다.




암석교회 입구.






구리선으로 엮어 만든 천정



발파를 위한 화약냄새가 아직도 나는듯 하다.



밖에 날씨가 흐린데도 내부 조명없이 충분히 밝다.






자연 친화적인 소박한 시설이 관광객들을 흡인하는 매력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