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New Zealand

[뉴질랜드 여행 #11] 애로우타운(Arrowtown)

수지인 2016. 8. 22. 05:00

 

 

 

 

제7일(7월 14일 목요일)

♤오늘의 여정 : 퀸스타운-애로우타운(Arrowtown)-남섬 퀸스타운공항-북섬 오클랜드공항-중식-에덴의 동산 정상(Mt. Eden Summit)-오카후 만(Okahu Bay) 해변-M J 새비지 기념공원-석식-호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뉴질랜드 남섬 마운트 쿡과 밀퍼드 사운드 관광을 마치고 북섬 오클랜드로 날아간다.

오늘은 아침 시간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 호텔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산속 시골마을같은 느낌이다.

서든알프스에는 밤새 눈이 내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놓고 있었다.

 

 

 

공항에 가야할 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어 들른 애로우타운.

타운을 감싸고 흐르는 강의 모양이 화살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금광이 폐광되고 나서 고을이 화살처럼 빠르게 쇠퇴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어느게 정설인지 모르겠다.

 

 

 

Arrowtown (애로우타운)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Queestown)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금광촌이었던 지역.

호주와 뉴질랜드는 19세기 말 거의 비슷한 시기에 골드러시가 있었는데, 금을 캐기 위해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인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몰려들었다가 금을 다 캐고 난 후에도 정착하며 산 지역들 중에 하나가 바로 애로우 타운이다.

 

애로우타운에는 반 노예생활을 한 중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보존된 곳으로 중국인 관광객은 반드시 들러 눈물을 훔치고 돌아간다고 한다.

애로우타운은 뉴질랜드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데, 단풍을 상당히 오래 볼 수 있고 이 기간(보통 4월 하순경)에 가을축제(Arrowtown Autumn Festival) 열린다.

 

애로우타운의 볼거리는 금광촌에서 반 노예처럼 노역을 강요당한 중국인 노동자의 애환을 보는 것이다.

 

 

 

▽공동화장실로 보인다.

 

 

▽주거지에 대한 설명을 영어와 중국어로 설명한 안내 간판

 

 

▽혼자 기거하도록 마들어진 집...안에는 혼자 누워 움직면 떨어질 정도로 작은 야전 침대와 음식을 만드는 도구 몇 점이 전부다.

 

 

▽가게 건물

 

 

 

 

 

 

▽정원?....노동자들이 모여 잡담하는 장소쯤 되나 보다.

 

 

▽3채가 모인 집단 취락.

 

 

 

 

 

 

 

 

 

▽중국인 주거지를 돌아 나오며 지금은 살기 좋은 주거지로 바뀐 시가지를 둘러보았다.

 

 

▷1990년대 후반의 애로우타운 자료 사진

이런 집에는 유럽이나 아메리카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살았겠지요.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다는 산입니다.

자료 사진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처럼 아름답지는 않고 대부분 노랑색이었습니다.

 

 

 

 

 

2016. 7. 14.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