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6. 터키여행 2일째
겨울여행은 별보고 호텔에 들어가 별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은 오전에 블루모스크와 톱카프궁전을 관광하고 먼 길을 달려 터키의 수도인 앙카라까지 가야하는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직 어둠이 걷히지않은 7시에 호텔을 나섰지만 출근길 교통혼잡이 쉽게 길을 내주지 않는다.
↓↓멀리 친구의 나라에서 온 여행객을 환영하는듯 보스포러스해협에 빛내림이 아름답다.
↓↓버스에서 내려 블루모스크 입구의 굴다리를 지난다. 뒤에 보이는 미나렛이 블루모스크.
블루모스크/술탄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t Camii)
블루모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술탄아흐메드 자미'는 술탄아흐메드 1세의 명에 의해 1603년에 공사를 시작 1617년에 완공되었다.
이스탄불의 3천개가 넘는 모스크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로 손꼽히는 술탄아흐메드 자미는 실내가 이즈니크 타일 2만1천여장으로 장식되어 있다.
모스크 외벽 대리석이 푸른빛을 많이 띠어 블루모스크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맞은편의 붉은 빛을 띤 아야소피아와 대조를 이룬다.
여자들은 머리에 히잡을 둘러야하며, 남녀 공히 신발을 벗어야 입장할 수 있다.
유럽여행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이렇게 거대한 돔이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게 경이롭다.
실내장식 또한 무슨 말이 필요하랴....보고 느끼면 되는걸.
2015.12.16.
터키 이스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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