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사진방송에서 사진인들의 독창적인 작품촬영을 위한 환상적인 "조명테크닉 대 촬영회"가 거주지 근처에서 있어 참관했다.
3월 10일(일) 성북구 돈암동 소재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는데,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장장 5시간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이 긴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촬영열기에 빠져든 사진인들을 보며 우리나라가 사진분야에서도 큰 일을 해낼것 같은 분위기다.
특히 이번 촬영회는 특별한 촬영경험을 하고 싶은 사진인들에게는 목마름을 해소할 오아시가 되었을 것이다.
한국사진방송이 개최하는 모든 촬사회가 그렇듯 이번에도 다양한 모델 섭외와 실험적인 조명 구사가 특징이었다.
촬영에 동원된 많은 수의 모델과 조명장비 그리고 스탭들의 노고의 감사드린다.
<촬영방식>
강력한 역광 조명
역광선은 드라마틱한 작품을 만드는데 주로 사용됨.
인간의 눈에 익숙한 뭇 이미지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간결한 라인으로 가슴으로 파고드는
신비하고 절묘한 표현이 장점이죠. 3월10일 당일엔 자세히 설명을 해가면서 촬영을 하려고 하니
초보자도 좋은 작품을 건질 수 있음. 얼굴과 몸에 물방울이 생생하게 조명되고 밀가루와 물방울 등이
역광선을 받아 하얗게 반짝이며 튀어 오르고 풍선이 터지고 하면 환상적임.
배경은 까맣고 단순하게 사용됨.
실루엣 조명
배경이 밝고 주제가 어두우면 실루엣으로 윤곽을 그리게 됨.
인체의 유려한 곡선이나 동작은 이 방식으로도 충분히 신비하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음.
정과동(靜과動)
일부는 움직이고 일부는 멈추어 있으면 작품이 되는 법.
절묘한 셔터속도는 작품을 개성적이고 색다르게 표현해 준다.
물론 평범하게 촬영하고 포토샵 후보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 하다.
특수 테크닉과 메커니즘 이용
실내촬영의 묘미는 특수한 테크닉을 마음껏 이용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카메라 메커니즘이나 스트로보 간단한 조명, 펜 라이팅 등 색다르고 판타스틱한 실험 작품들을
연구하여 볼 수 있다.
출연 장인
가온누리 태권도 대표 시범단(대표 백기현): 역광선, 멀티스트로보, 역동성, 정과동
(사)한국벨리댄스협회(회장 최수지)한벨공연단: 역광선, 멀티스트로보, 역동성, 정과동
민장미 살풀이 전통춤: 역광선, 멀티스트로보, 역동성, 정과동
김종혁 손윤희 전통 공예 장인: 역광선, 펜라이팅 특수효과, 연막 연출
이은채 프로페셔널 요가트레이너: 역광선, 펜라이팅 특수효과, 연막연출
소품
물방울 땀방울 작은 종이조각 무수히 (역광을 받아 반짝이는 무수한 ...)
폭발하는 밀가루(폭발하는 듯한.....) 풍선 사용(밀가루 또는 종이조각, 반짝이의 폭발)
배경
검은 배경 하얀 배경 등 배경의 단순화에 동작과 조명의 효과 극대화
기획/연출: 김가중(한국사진방송 사장)
주최/주관 : 한국사진방송
첫번째 <태권도 시범 촬영> - 가온누리 태권도 대표 시범단(대표 백기현) : 역광선, 멀티스트로보, 역동성, 정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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