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Japan

일본여행 첫째 날[2]

수지인 2010. 7. 7. 20:27

 

닛코 국립공원의 절경중 하나인 게콘폭포입니다.

99미터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장관이며, 일본의 3대 폭포중 하나라고 합니다.

우기라서인지 수량이 많아 더욱 웅장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닛코 국립공원의 나스 산[那須岳]에는 수많은 광천(鑛泉)온천이 있으며, 난타이 산[男体山] 꼭대기에는 후타라 산 신사[二荒山神社]가 있는데 8세기에는 여성들에게 출입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주변에 예쁜 상점들이 많습니다.

일본의 전통과자 센베의 맛은 담백하고 고소한 것이 우리 입맛에도 잘 맞습니다.

 

 

점심을 기내식으로 때웠기 때문에 배가 출출합니다.

쥬센자호수변의 아담한 식당(히다치야)에서 일본의 정식 비슷한것을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검은 작은 물고기는 쥬센지호에서 잡았다는데 맛이 독특했습니다.

 

 

쥬센지호입니다.

일본에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칸델라호가 많은데 이 호수 역시 칸델라호입니다.

화산이 분출하여 강을 막아버렸다고 하더군요.

 

 

비가 부슬부를 내리다가 갑자기 한줄기 햇빛이 들어와 이처럼 아름다움 풍경을 선물 하더군요.

 

닛코국립공원을 출발하여 두시간남짓 고속도로를 달려 숙소인 동경 아사쿠사에 도착 호텔 첵크인을 마치고 주변 볼거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의외로 가까운 거리에 아사쿠사절이 있어 야경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관광안내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가미나리몬입니다.

이곳은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벼서 사진찍기가 매우 어려운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비도 오고 늦은 밤이어서인지 한산해 참 좋았습니다.

 

 

가미나리몬을 지나면 나카미세라는 전통 시장골목이 아사쿠사절까지 늘어서 있는데, 늦은 밤이어서 모두 철시하고 대신 멋진 그림이 그려진 샷다를 볼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아사쿠사절 문입니다.

관세음보살상을 모신다고 합니다.

 

 

문 양측에 걸린 등입니다.

 

문 후면에 걸린 대형 집신모양

 

 

오레- 오마모리[お- 礼 お-守]

몸에 지니면 무사안녕하다고 합니다.

일본은 8만개에 이르는 신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미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본인은 신사나 절을 찾는 이유가 종교를 믿어서라기 보다 막연히 그렇게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사쿠사 옆에 있는 전통원이라는 절의 탑입니다.

 

아사쿠사 우측의 문인데 조명의 색상이 빨갛고 음침한게 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