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 여행[6]-금편계곡

 

원가계에서 하산하여 셔틀버스로 돌아오는 길목에 금편계곡이 자리한다.

입구에 모택동의 친필로 새긴 바위 표시판을 지나 남자들만 금편계곡 트래킹에 나선다.

총 길이가 6키로미터이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이 곳은 여름에 산책하면 시원하고 좋은 코스같다.

아마도 가을에 단풍을 볼수 있는 장가계 유일한 곳이기도 할것 같다.

 

 

산책로에 들어서면 하늘을 찌를것 같은 나무들이 빼곡히 계곡을 메우고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흐른다.

눈으로 보기엔 맑고 좋은 물인데 물고기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석회질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생물이 살지 못하는가 보다.

 

이 계곡 역시 폭이 백미터가 채 안되는 협곡이다.

좌우 모두 하늘을 덮는 돌기둥들이 솟아 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지자 계곡은 어둠이 깃들기 시작하고 하늘만 뿌옇게 열려있다.

 

 

 

 

계곡 작은 웅덩이에 석양빛을 머금은 봉우리 반영이 나타났다.

 

석양빛을 머금은 돌기둥이 빨간 빛을 발한다.

 

 

 

 

 

 

 

 

 

 

 

 

 

 

 

 

금편계곡 트래킹을 마치고 셔틀버스로 20분쯤 내려오면 전용버스가 기다리는 무릉원 주차장이다.

무릉원 정문격인 건물에 서서히 들어오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