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30일
짠맛이 그리운 소래포구를 찾아서…….
某兄!
이번 주는 전철여행 주5일 근무를 충실히 합니다.
오늘은 4호선 종착역(오이도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하여 소래포구역에서부터 여행을 시작할 것이오.
아시다시피 소래는 싱싱하고 풍성한 수산물이 항상 넘쳐나고 먹거리도 다양하여 아무리 식성이 까다로운 사람도 만족할만한 곳이지요.
내가 특히 소래포구를 좋아하는 이유는 육지에서만 살아서 인지 바닷가는 무념으로 빠뜨리는 힘이 있고, 비릿한 짠맛과 북적이는 시장풍경이 좋아서입니다.
근처에 옛 염전터에 조성된 소래생태공원도 볼거리 중 하나이나 오늘은 시장과 해오름공원을 산책할 계획입니다.
먼저 소래역사관을 찾아 시간여행을 떠나봅니다,
전시실은 주로 2층에 4개ZONE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소래지역의 유래와 갯벌에서의 삶 등을 엿볼 수 있는 소래갯벌ZONE.
◾수인선 협궤열차의 건설과정과 소래철교 등 수인선의 개통에서 폐지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수인선ZONE
◾각종 염업도구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전시와 게임 등을 통해 국내 제일의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엽전을 엿볼 수 있는 소래염전ZONE,
◾소래지역의 어업과 경제생활, 포구의 형성과 발전, 어시장 사람들의 모습, 70%로 축소한 소래역을 볼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실제 운행했던 객차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고
◾역사관 앞뜰에는 협궤열차를 끌었던 증기기관차가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곳이라 생각 됩니다.
지금 소래포구엔 완전 썰물시간이어서 갯벌만 보입니다.
바다는 물이 차이면 차이는 대로 빠지면 빠진 대로 볼거리가 있지요.
이제 사진을 보며 산책을 이어갑시다.
◈ 이동 동선
한성대입구역(4호선) - 오이도역(4호선) - 오이도역(수인분당선) 환승 - 소래포구역 하차 – 월곶역까지 도보 – 월곶역 승차 - 역순 귀경
소래포구를 찾는분들이 알고싶어하는 배들어오는 시간
식당에서 가져온 명함 뒷면을 보니 음력 날짜별로 배들어오는 시간이 적혀있는데 만조시간 2시간 전쯤입니다.
아마도 텅빈 갯골에 물이 차서 배가 들어올 정도의 시간인듯 합니다.
아래 바다타임을 클릭하시면 월곳포구 물때정보가 나옵니다.
이것도 귀찮으시면 음력으로
음력날짜 | 시 간 | 음력날짜 | 시 간 | 음력날짜 | 시 간 |
12일 27일 | 12시 | 16일 1일 | 2시 40분 | 20일 5일 | 5시 |
13일 28일 | 12시 40분 | 17일 2일 | 3시 40분 | 21일 6일 | 5시 40분 |
14일 29일 | 1시 20분 | 18일 3일 | 4시 | 22일 7일 | 6시 20분 |
15일 30일 | 2시 | 19일 4일 | 4시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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