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New Zealand

[뉴질랜드 여행 #18]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 산책

수지인 2016. 8. 29. 05:00

 

 

 

 

레드우드 숲(Redwood Memorial Grove)


레드우드 숲은 뉴질랜드 임업 시험장이 있는 곳으로 아름드리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 차 있다. 2차 대전 당시 목숨을 바친 뉴질랜드 병사들을 위해 산림청 직원에게 비공식적으로 준 미국 캘리포니아산 레드우드를 육종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레드우드 수목원이 되었고, 뉴질랜드 정부의 초청을 받은 한국인 소장이 책임자로 있다.

 

15분 정도 소요되는 산책코스로 부터 8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며 색깔로 구분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진 이곳에서 삼림욕을 하는 순간부터 머리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레드우드(미국삼나무)는 지구상에서 키가 가장 큰 나무로 목재와 일자리를 제공해주며, 수질을 정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숲속에 사는 수많은 생물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역할을 한다.

 

 

▽당연한 말씀을....

우리말이 일본말보다 앞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오늘 관광의 시작으로 숲속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느낌이 참 좋다.

 

 

 

 

 

 

 

 

뉴질랜드 국목 고사리나무(Tree Fern)

 

나무고사리(tree fern)는 뉴질랜드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고사리가 여러 해 동안 계속 자라 아주 큰 나무로 성장한다. 큰 것은 줄기의 직경이 30cm, 키가 10m에 이르며, 아래쪽에 잎이 없는 긴 줄기와 꼭대기에 우산처럼 큰 잎이 펼쳐져 있는 나무이다.

 

 

 

 

 

 

 

 

 

 

 

 

 

 

 

 

▷1,400년 된 콜론엘 암스트롱 나무(colonel armstrong tree)

 

 

 

 

 

 

 

 

 

 

 

 

 

 

 

 

 

▽ 가지를 보니 왜 이렇게 곧게 위로만 자라는지 알것 같다.

 

 

 

 

 

 

 

 

▽Redwood(미국삼나무)는 쓰러진 나무에서 새순이 나고 또 이렇게 자란다.

 

 

 

 

 

 

 오늘은 트럼본 연주곡으로 Pokarekare Ana를 들어 보시겠습니다.

 애절함이 절절이 묻어나는 듯합니다. 

 

 

 

2016. 7. 16.

뉴질랜드 로토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