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 개방 시간에 마추어 일찍 움직인 덕에 알함브라 궁전 관광을 편안하게 마치고 중식을 위해 시내로 이용한다.
거리 이름은 기억할 수 없지만 시민 휴식공간으로 훌륭하게 단장돤깨끗한 거리 중심에 자리한 식당이다.
중식 후 잠시 거리 산책중 그라나다 시내 풍경을 스케치해 보았다.
스페인이 어느 도시를 가나 거리가 깨끗하다.
기후를 닮아서인지 여유롭고 편안한 표정들이다.
겨울이어서 앙상한 가지만 남아 도시 풍경을 옮기기엔 오히려 좋은지도 모르겠다. 여름이라면 나뭇닢으로 모두 가려 건물은 보이지 않을성 싶다.
길 바닥에 양탄자를 깔아놓은 느낌이다.
식당옆에 자리한 상당히 규목 큰 성당
횡단보도에 깔린 문양은 조금 다르다.
가로에 설치된 쓰레기통과 재털이.
스페인은 흡연이 자유로운 나라이고 흡연자가 많은듯 싶다. 일정한 거리로 쓰레기통과 재털이를 세트로 설치해 꽁초를 땅에 버릴 필요가 없다.
끽연자의 권리도 보장하기 위함인지 관광객을 위한 배려인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도 도입하면 어떨까 싶다.
우리나라는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 그렇다고 흡연을 완전하게 규제할 방법도 없다. 재털이가 없으면 흡연자들이 공초를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닐까?
차라리 스페인처럼 시설을 개선하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라나다는 평균 고도가 해발 700미터로 추운편에 속하지만 결빙이 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서인지 겨울임에도 분수를 가동하고 있다.
거리가 썰렁한걸 보면 그래도 겨울은 겨운이가 보다.
점심을 먹었던 식당
며칠째 빵만 먹고있다. 일행들은 고역이듯한데 필자는 별 문제 없다.
시차적응에도, 식사에도 별 문제 없는걸 보면 국제적인 인간인가?...ㅎㅎ
매일 한정된 수량만 생산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해야 마실수 있다는 그라나다 맥주.
시에라 네바다산에서 생산된다는 최고 품질의 생수
항상 거의 먹고난 다음에 사진에 남기게 된다.
열심히 뛰다보니 먹을걸 앞에 두면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는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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