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일상의 photo

대원군이 사랑한 아름다운 별장 石坡廊

수지인 2013. 7. 14. 20:30

 

흥선대원군이 사랑한 아름다운 별장 석파랑

자하문터널 우측에 자리한 석파정의 별당이다.

지금은 음식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건축학적으로 매우 아른다운 건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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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석파랑 안내간판 내용입니다.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3호

시대 : 19세기 중엽 건립, 1958년 이건(移建)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동 125번지

 

이 집은 19세기 중엽에 건축된 것으로 창의문(彰義門, 북소문) 밖에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의 별장인 석파정(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6호)의 별당이다.

1958년에 서예가 소전 손재형(1903~1981)이 이곳에 자신의 집을 지으면서 이 별당을 뒤뜰에 옮겨 지었다.

이 집은 중앙에 대청이 있고 양 옆에 방이 있는 ㄱ자형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흥선대원군이 앞쪽으로 돌출된 방을 사용하였고, 난초를 그릴 때에만 대청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손님을 대접할 때는 건너방을 사용하였다.

지붕이 끝나는 측면에는 붉은 벽돌로 벽을 세웠고, 벽 중앙에 원형과 반원형의 창을 내었다.

이는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중국풍 건축의 특징이다.

정면의 툇마루에 설치된 난간은 상류사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집은 규모는 작지만 훌륭한 기술을 지닌 장인들이 고급자재를 사용하여 지은 조선 후기 상류사회의 대표적인 별장 건축물이다.

 

 

 

 

 

 

 

 

 

 

 

 

 

 

 

 

 

 

 

 

 

 

 

 

2013.07.14.

서울 종로구 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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