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이 사랑한 아름다운 별장 석파랑
자하문터널 우측에 자리한 석파정의 별당이다.
지금은 음식점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건축학적으로 매우 아른다운 건물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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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석파랑 안내간판 내용입니다.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3호
시대 : 19세기 중엽 건립, 1958년 이건(移建)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동 125번지
이 집은 19세기 중엽에 건축된 것으로 창의문(彰義門, 북소문) 밖에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의 별장인 석파정(서울시 유형문화재 제26호)의 별당이다.
1958년에 서예가 소전 손재형(1903~1981)이 이곳에 자신의 집을 지으면서 이 별당을 뒤뜰에 옮겨 지었다.
이 집은 중앙에 대청이 있고 양 옆에 방이 있는 ㄱ자형이며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흥선대원군이 앞쪽으로 돌출된 방을 사용하였고, 난초를 그릴 때에만 대청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손님을 대접할 때는 건너방을 사용하였다.
지붕이 끝나는 측면에는 붉은 벽돌로 벽을 세웠고, 벽 중앙에 원형과 반원형의 창을 내었다.
이는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중국풍 건축의 특징이다.
정면의 툇마루에 설치된 난간은 상류사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이 집은 규모는 작지만 훌륭한 기술을 지닌 장인들이 고급자재를 사용하여 지은 조선 후기 상류사회의 대표적인 별장 건축물이다.
2013.07.14.
서울 종로구 부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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