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차 (2024년 3월 28일)
라플린 하라스호텔(Harrah's Laughlin) ~ 유니버설스튜디오할리우드 Universal Studios Hollywoo ~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Hollywood Walk Of Fame HQ ~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23:00)
미 서부여행 마지막 날이다.
라플린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470Km로 서울 부산간 거리보다 멀다. 새벽 5시에 출발해서 도중에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하고 12시가 다되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오늘 일정은 유니버셜스튜디오 옵션관광과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그리고 한인촌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공항에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는 일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180불 옵션관광인데, 인위적으로 조성한 테마파크를 좋아하지 않을 뿐만아니라 도시 구경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되어 4시간 자유여행을 택했다.
먼저 유니버셜 스튜디오 우측 유니버셜 시티웍을 돌아보았다. 유니버셜 시티웍은 주차장과 유니버셜스튜디오 사이에 있는 여행자를 위한 식당과 각종 기념 상가가 밀집된 상업시설이다.
다음은 지하철 Metro 유니버셜역 주변을 산책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잠깐이나마 로스앤젤레스를 맛보는 시간을 갖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관광 spot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찾았다.
대단한 인파 속에 파묻혀 한 시간여 거리를 배회하다 한인촌에 있는 한식당에서 모처럼 입에 맞는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번 여행은 6년 전 아픈 기억 때문에 조심스럽게 준비했고, 여행 중에도 조심조심했다.
음식이 맞지 않아 조금 고생했을 뿐 다행히 날씨가 좋아 캐년을 잘 볼 수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이다.
이번 여행팀 46명이 하나같이 질서를 잘 지키고 양보하였기에 불편 없이 여행을 무사히 소화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도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나섰다.
중간중간 카메라가 아쉽긴 했지만, 오히려 사진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으니 여행은 훨씬 여유롭고 즐거웠다.
여행사 진을 정리하며 풍경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함을 느꼈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길이 닫히고 제주살이 2년간 해외여행을 못 한 한풀이라도 하듯 제주에서 돌아와 캐나다 단풍여행했다.
이번 미국 서부 캐년여행에서 돌아와 아직 여행 가방 정리도 하기 전에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 아내를 향해 고마워요~ 덕분에 나도 콧바람 시~일~컷 쏘이게 생겼네.
다음 여행은 코카서스 3국?
전부터 언젠가 가보려 했던 지역인데 요즘 핫하게 뜨는 여행지란다.
이제 새로운 여행지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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