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 48일째
제주버스를 이용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협재해수욕장
제주여행 시 최소한 열번은 찾았을 곳이지만 이번엔 느리멍느리멍 쉬멍쉬멍 돌아보련다.
몇 번을 찾아도 좋은 협재와 금능해변은 따스한 봄햇살이 더하니 당장이라도 벗어던지고 물속으로 뛰어들고싶다.
월령 선인장군락지까지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발걸음을 잡는 풍경이 많아 예정된 시간보다 많이 걸린다.
게다가 보말을 줍는 제주 아주머니를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나도 된장찌개 한 뚝배기 끓일 만큼 소득을 올렸다.
톱도 한웅큼 덤으로 주셔서 오늘 저녁 식사가 풍요로웠다.
이게 제주살이 맛이겠지....
2022. 0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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