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Sweden

[북유럽여행/스웨덴여행]스톡홀름#4 - 바사박물관(Vasa Museum)

수지인 2018. 10. 29. 01:00



8월 2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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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바사왕가의 구스타프 2세( Gustav II )가 재위하였던 1625년 8월 10일 처녀항해 때 침몰한 비운의 전함 바사호가 전시되어 있다.

1956년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 Anders Franzen에 의해 발견된 바사호는 침몰 이후 333년 만인 1961년에 인양됐다고 한다.

인양된 바사호는 1962년 임시 박물관으로 옮겨진 뒤 1988년 새로운 박물관으로 이전해 1990년 바사 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바사호는 길이 69m, 높이 48.8m, 탑승 가능 인원 450명, 탑재 가능 대포 수량 64개에 이르는 거대한 배로 제작되었으며, 동시에 300kg 이상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는 강력한 화력을 지니고 있었다고 한다.







스웨덴의 해군력을 과시하기 위해 스톡홀름 항에서 폴란드로 첫 항해에 나선 바사호는 당초 계획보다 많은 대포와 포탄을 배에 실어 화를 자초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수식이 거행되었는데, 갑작스런 돌풍으로 열린 포문 사이로 물이 스며들어 수분 만에 침몰하고 말았다.

이 사고로 배에 승선하고 있던 150여 명 중 30여 명이 익사했다고 한다. 

인양된  전함에서는 1만 4000여개의 목조품과 700여 개의 조각상, 그리고 선원들의 유골과 유품들이 함께 발견됐다고 한다.






인양과정을 모형으로 제작 전시하여 이해를 돕고있다.









진수식에 참석한 왕실 인사들의 모습도 재현하고 있다.












전함이라기 보다 조각작품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전함의 단면 모형도









인양과정을 담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