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일상의 photo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시승

수지인 2017. 9. 3. 01:00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서울 輕電鐵 牛耳新設線)이 9월 2일 개통되었다.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의 북한산우이역과 동대문구의 신설동역을 잇는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된 최초의 서울 경전철 노선이다.
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총연장 11.4 ㎞이고, 차량기지 1개소와 정거장 13개소가 건설되었다. 총 사업비로는 9,299억 원이 소요되었다.
모든 정거장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의 시설을 갖추었고, 열차는 무인 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역무실과 매표소 등을 없애고 전 구간을 중앙에서 관리하는 집중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민간사업자(주식회사 우이신설경전철)가 운영개시일로부터 30년간 운영하며 사업시설의 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서울시에 귀속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성인 1,250원으로 기존 지하철 운임과 동일하며 환승이 가능하다.





우이신설선 노선도.

북한산우이역-솔밭공원-4.19민주묘지-가오리-화계-삼양-삼양사거리-솔샘-북한산보국문-정릉-성신여대입구-보문-신설동

총 13개역 11.4Km를 20분에 갈 수 있어 기존 버스보다 시간을 반절 이상 줄일 수 있다.







필자가 사는 지역 교통과 전혀 무관하지않아 일부러 시승길에 나섰다.

한성대입구역에서 4호선을 타고 한 정거장 이동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우이신설으로 갈아타기위해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했다.




에스컬레이터와 노약자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준비되어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민자로 건설된 시설이어서 요금은 별도로 부과되지 않지만 관리주체간의 요금 계산을 위해 환승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우이신설선 성신여대입구역 플랫폼이다.

환승역이어서 일요일 오전임에도 많은 승객이  차량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좁다는 느낌이 든다.




시내버스 크기의 전동차 2량 편성 운행하는데 좁다는 느낌이 든다.

교통량이 많아지면 운행횟수를 늘리면 되겠지만 2량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역사로 진입하는 전동차 우측에 시민들이 기다리고 있다.

열차는 전자동운전이어서 운전매카니즘이 원활해 일견 좋아보이긴 하나 한편 불안함 마음도 없지않다.







궤도 중앙에 점검통로도 만들어 놓았다.




내리막길에서 제동장치 고장에 대비해 만들어 놓은 듯한 스토퍼시설도 있다.







종착역인 북한산우이(도선사입구)역에 도착. 어제 개통해서 호기심에 시승에 나선 시민들과 북한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 일요일 운행 예정 횟수보다 많은 운행을 함에도 불구하고 차량 내부가 비좁을 정도로 많았다.




이용하는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과 지하1층, 지하2층의 구조도 상세히 그려놓았다.

실제 전동차가 운행되는 깊이는 상당히 깊다.

 



북한산우이역 플랫폼







북한산우이역 지상




우이동 유원지 입구에 위치한 우이신설선 차량기지







북한산우이역에서 신설동방향  2번째역인 4.19민주묘지역사. 내부에 운행관련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듯 하다.




4.19민주묘지역 플랫품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4.19민주묘지역 플랫폼.




차량내부




신설동역 궤도 끝나는 점.




2호선과 1호선으로 갈아타는 연결통로. 여기서도 환승게이트를 통과해야 한다.




다시 되돌아가는 전동차 내부.










성신여대입구역. 벽면에 에술작품도 여러점 걸어두어 눈요기도 된다.




4호선으로 환승하는 성신여대역 환승통로.










2017. 09. 03.
우이신설선 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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