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舟民水
(군주민수)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다.
'군주민수(君舟民水)’는 순자(苟子) 왕제(王制)편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그 뜻은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水則載舟 水則覆舟(수즉재주 수즉복주). 君以此思危 則危將焉而不至矣.(군이차사위 즉위장언불지의)’
즉,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 이다.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역천자망(逆天者亡)’'하늘의 뜻을 거스르면 망한다.'
3위에는 ‘빙공명사(憑公營私)’공적인 일을 핑계로 사익을 꾀함'
4위에는 ‘인중승천(人衆勝天)’'사람이 많이 모여 힘이 강하면 하늘도 이긴다'
올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향한 민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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