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Spain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여행 #39-살라망카 [Salamanca] '구 시가지 산책'

수지인 2014. 2. 24. 06:00

 

 

 

 

 

살라망카 관광은 '마요르 광장' 앞에서 시작, 광장을 거쳐 구 시가지로 향해 위 지동에서 분홍색 화살표 경로를 따라 산책합니다.

마요르 광장에 관련된 정보는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여행 #38-살라망카 [Salamanca] '마요르 광장'" 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살라망카 대성당 첨탑 사진부터 한 장 보고 갑니다.

 

 

 

↓↓마요르 광장 관광을 마치고 서북쪽 문을 통해 구 시가지로 향합니다.

 

 

살라망카 구도시[Old City of Salamanca]


에스파냐 카스티야레온지방(Castile-Leon) 살라망카주에 있는 역사유적. 고대 대학도시로서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1988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살라망카는 유럽에 있는 화려한 르네상스 도시 가운데 하나이자 고대 대학도시이다. 사암으로 지은 건축물 때문에 도시 전체가 적갈색 분위기를 띠고 있어 수세기 동안 ‘황금빛 도시(La Ciudad Dorada)’로 불려왔다. 도시 곳곳에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양식의 건축물들이 즐비하게 남아 있다.
 
도시 중심부에는 카탈루냐 출신의 알베르토 데 추리게라(Alberto de Churriguera) 가 설계하여 1755년에 완공한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이 있다.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에스파냐 고유의 바로크양식을 띠고 있다. 광장 북쪽에는 안드레스 가르시아 데 키뇨네스(Andres Garcia de Quifiones)가 세운 시청이 있고, 주변에는 호화로운 귀족의 저택들이 광장을 에워싸듯 들어서 있는데, 특히 외벽 전체를 조가비로 장식한 ‘조개의 집’이 유명하다.  
 
에스파냐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살라망카대학은 1218년에 설립되었다. 대학 내에 많은 역사건축물들이 남아 있는데, 엄청난 양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부속도서관, 1413년에 세운 학문원, 29개동에 이르는 기숙사, 루이스 데 레온(Luis de León) 강의실 등이 대표적이다.
 
살라망카대성당은 12세기 초에 착공하여 13세기에 완공하였다. 레온 지방 남부에 남아 있는 동시대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삼랑식 구조로서 장식이 화려한 익랑의 탑, 비잔틴 양식으로 세운 ‘수탉의 탑’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후진 윗부분의 돔에는 초기 르네상스 화가 니콜라스 플로렌티노(Nicolas Florentino)가 그린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다.
 
옆에 있는 새 대성당은 1509년 착공하여 18세기에 파사드가 완성되었는데, 건축기간이 길어 후기 고딕양식을 비롯한 많은 건축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특히 건물 내부는 화려하고 장황한 장식을 특징으로 하는 플라테레스크 (Plateresque)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자료:doopedia>

 

 

 

 

↓↓좁은 골목 사이로 멀리 돔형 첨탑이 보여 당겨 담았습니다.

     계속 산책하다 보면 가까이서 볼 수 있겠지만 이 첨탑이 무엇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관광 비수기여서인지 거리는 한산합니다. 고풍스러운 좁은 골목을 따라 좌우를 살피며 걷습니다.

 

 

 

↓↓세월을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집은 어떻게든 살리려는 노력은 계속됩니다. 그래서 몇백년이 지나도록 보존이 되겠지요.

 

 

 

 

↓↓보수중인 집앞 가리막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낙서라기 보다 뛰어난 예술작품입니다.

 

 

 

↓↓멀리 보이는 첨탑을 골목 사이로 당겨 담으니 오히려 전체적인 구도의 짜임새도 있고 왜곡이 없어 보기 좋습니다.

 

 

 

↓↓살라망카 공공도서관으로 조개(가리비)의 집으로 유명한 건물이랍니다.

     15세기 후반 건출물로 한쪽 벽면에 400여개의 조개껍질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 제자인 야고보의 묘가 있는 데콤포스델라로 순례를 가던 순례자들이 그릇 대용으로 조개껍질을 사용하면서

     조개는 순례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집은 순례자를 위한 기사단원의 집이었는데 지금은 공공도서관으로 사용중입니다.

 

 

 

 

↓↓문을 들어서면 작은 중정이 나옵니다. 중정에서 본 모습입니다.

 

 

 

↓↓도서관 2층에서본 풍경입니다.

 

 

 

 

 

↓↓도서관 내부 장서를 유리벽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골목 사이로 파고드는 오후의 빛이 시간 여행을 축복이라도 하듯 발 밑을 밝혀줍니다.

     수 백년이 흘렀을 바닥을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살라망카대학교 옆을 지납니다.

     유럽의 명문 살라망카대학은 스페인 최초의 대학으로 유럽에서 최초로 대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한다.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한 콜럼부스, 15세기 천문학자 아브라함 자쿠트, 20세기 대표시인

     페드로 살리나스 이 세라노 등을 배출했다.

     대학은 지금의 대학처럼 넓은 캠퍼스는 보이지않고 골목 좌우에 배곡한 건물만 있어 현대의 대학과 많이 비교된다.

 

↓↓골목에 접한 대학 벽면에 졸업을 기념하여 쓴 낙서가 보인다.

     옛날에는 살라망카대학에서 학위를 따기가 어려워서 학위를 따고 졸업하는 학생들이 황소의 피로 자신의 이름과 학위 내용을 벽면에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V자는 승리의 빅토리라 한다.

     근래에는 황소의 피가 아닌 붉은 안료로 낙서를 하는데 최근에는 하지않는다고 한다.

 

 

 

 

살라망카 대학교[Universidad de Salamanca]
에스파냐 카스티야이레온 자치지역(Comunidad Autónoma de Castilla y León) 남서부 살라망카주(Provincia de Salamanca)의 주도 살라망카에 있는 대학교.
살라망카주 중앙부에 위치한 주도 살라망카의 파티오데에스쿠엘라스 거리(Calle de Patio de Escuelas)에 있다. 중세시대인 1218년에 레온 왕국의 국왕 알폰소 9세(Alfonso IX)의 칙령으로 설립했으며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전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교 중 하나로 손꼽힌다. 1225년 유럽에서 최초로 대학교(Universidad) 자격을 취득했다. 오늘날 에스파냐에서 최상위권 대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어 외국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다.

거의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총 2,453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는데 특히 인문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다. 비에스파냐어권 재학생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에스파냐어 강좌가 훌륭한 것으로 유명하며, 매년 평균 2000명 이상의 외국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한다. 교내에 풍부한 장서량을 갖춘 여러 개의 도서관이 있는데 자료 중에는 매우 귀중한 고문헌과 고문서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교내에 있는 많은 고풍스러운 건물은 대부분 중요한 역사적·건축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doopedia>

 

 

↓↓살라망카대학교 정문

     조각이 무척 섬세하교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수행할 미션이 하나 있는데 이 대학의 상징인 개구리를 찾는 일입니다.

 

 

 

↓↓벽면 그림을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도 있어 부분별로 담아봤습니다.

 

 

 

 

 

↓↓2018년은 살라망카대학 개교 800년이 되는 해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역사네요.

 

 

↓↓이제 미션을 수행할 차례입니다.

     기둥에서 이 대학 상징인 개구리를 찾는 일입니다.

     이 기둥 어덴가에 개구리가 있다는데 시간이 없으니 마음만 급할뿐 쉽게 찾아지지 않스니다.

 

 

↓↓하얀 원 안의 두개골 위에 개구리 비슷한 형상이 보이시나요?

 

 

 

↓↓조금 더 확대해 보니 개구리 맞네요.

 

 

 

 

↓↓살라망카대학교 교정에 세워진 이 대학의 설립자 루이스 레온 동상입니다.

 

루이스 데 레온[Luis de Leun,1527~1591]
에스파냐의 신학자·시인·수필가. 에스파냐의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번역 외에도 그리스도교적 감흥을 호라티우스풍 형식으로 표현한 서정시를 남겼다. 에스파냐어 산문의 최고봉으로 평가되는《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하여》를 썼다. <자료:doopedia>

 

 

 

↓↓살라망카 까떼드랄(대성당) 앞에 섯습니다.

     아래에서 보듯 doopedia에서는 신·구성당이 인근해 있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사실은 신성당 안에 구성당이 있습니다.

     대성당 앞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기념품가게도 들르고 자유로운 개인 산책 시간을 갖습니다.

     미리 정보를 알았더라면 대성당에 입장하여 내부도 들러보고 첨탑에서 살라망카 시가를 감사아할 수 있었는데 그런 정보를 주지않아

     외관만 돌아보고 온게 아쉽습니다.

 

살라망카 구대성당[Salamanca Old Cathedral,La Catedral Vieja de Salamanca]

 

살라망카주 중앙부에 위치한 주도 살라망카의 아나야 광장(Plaza Anaya)에 있다.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한 유서 깊은 대성당으로 살라망카 신대성당(La Catedral Nueva de Salamanca)과 인접해 있다. 신구 대성당 모두 에스파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웅장한 규모의 구대성당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형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건축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많은데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대한 돔과 가요 타워(Torre del Gallo)이다. 돔은 반구형 지붕으로 덮여 있고, 돔 외벽을 따라 끝이 뾰족한 원추형의 작은 지붕으로 덮인 가느다란 원형 탑 4개가 세워져 있다. 가요 타워는 특히 뛰어난 걸작품으로 손꼽히는데, 원추형의 대형 지붕으로 덮여 있으며 외벽 둘레에는 역시 원추형의 작은 지붕으로 덮인 가느다란 원형 탑 4개가 세워져 있다.

구대성당 동쪽 끝에 있는 대규모 반원형 구조물도 건축적으로 뛰어난 부분으로, 반원형 구조물을 덮고 있는 둥근 지붕에 그려진 유명한 프레스코화는 초기 르네상스시대의 에스파냐 화가 니콜라스 플로렌티노(Nicolas Florentino)의 작품이다. <자료:doopedia>

 


살라망카 신대성당[Salamanca New Cathedral,La Catedral Nueva de Salamanca]

 

 

살라망카주 중앙부에 위치한 주도 살라망카의 아나야 광장(Plaza Anaya)에 있다. 1513년 아라곤(Aragon) 왕국의 국왕 페르난도 2세(Fernando II)의 명령에 따라 건축을 시작해 220년이 지난 1733년에 완성한 대성당이다. 부분적으로는 여러 건축 양식이 섞여 있으나 주된 양식은 후기 고딕과 바로크 양식이다. 처음 건축을 시작한 페르난도 2세 이후 역대 국왕들이 대대로 대성당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거대한 규모로 완성했다. 살라망카 구대성당(La Catedral Vieja de Salamanca)과 인접해 있으며, 신구 대성당 모두 에스파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늘을 향해 높이 솟아 있는 신대성당은 건축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는 수많은 장식으로 화려하게 조성한 정면, 반구형 지붕으로 덮인 아름다운 대규모 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모습과 수많은 성인상이 조각된 유명한 대형 출입문, 내부 제단 뒤편에 있는 대형 장식 벽의 황금빛으로 휘황찬란한 조각 장식 등을 들 수 있다. 그 밖에도 하나하나가 모두 걸작품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부분이 많다. 

1887년 이 대성당은 왕실 특별 포고령에 의해 국가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현재 살라망카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신대성당을 보기 위해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도시를 방문한다.  <자료:doopedia>

 

 

 

 

↓↓대성당 정문인 빨강색 문이 '용서의 문'이랍니다.

     이 문을 들어서면서 모든걸 용서하고 용서 받으면 좋겠습니다.

 

 

 

↓↓조각이 너무도 아름다워 잘라서 담았습니다.

 

 

 

 

↓↓보수중인 건물을 가리개도 훌륭한 벽화네요.

     보수 끝날때가지 기다리면 얻을 수 있을지....     얻어다 벽에 걸었스면 좋겠습니다...ㅎㅎ

 

 

 

↓↓대성당옆 광장에 있는 깃펜 조형물입니다.  조형물 휀스에 아름다운(?) 낙서가 있네요...ㅎㅎ

 

 

 

↓↓대성당 옆에 있는 살라망카대학 부속건물입니다. 모든 건물이 예술이군요.

 

 

 

↓↓대성당을 좌측으로 돌면서 담은 사진들입니다.

    완성되기까지 250년이나 걸린 건축물답게 면면의 얼굴이 다른 모습입니다.

 

 

 

 

 

 

 

 

 

 

 

 

 ↓↓재건축을 하지않으면 안될만큼 낡은 건물일지라도 전면부는 어덯게든 살리는 모양입니다.

      전면부를 제외한 모든 부분은 철거하고 전면만 철골로 붙들어 매두었습니다.

      만약 이 건물은 철거하고 현대식 건무를 짓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과연 느낌이 어떨지요?

      우리도 배워야 할 점입니다.

 

 

↓↓이 조형물은 무엇인지 기억도 안나고 확인도 안됩니다. 아시는분 갈르쳐주시면 감사~^*^

 

 

 

 

↓↓마드리드로 이동하기 위해 차량이 대기하고있는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도로옆에 작은 강이 흐르는데 화장실을 찾아 다니던 중 강변에 유적들이 산재해있는걸 보며 역사가 깊은 도시라는걸 실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