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국내여행

설악산 단풍여행[2]

수지인 2013. 10. 20. 20:26

 

오늘 첫 목적지는 설악산 권금성과 신흥사 계곡

순두부마을에 접어드니 설악으로 향하는 차량들로 두줄을 빼곡히 메우고 있다.

틀린건가?

판단은 빠를수록 좋은거

때론 너무 빠른 판단 때문에 손해보는 일도 있는데...

단풍이 여기만 있지는 않을터

돌리자

 

미시령 옛길로 오르는 길에 안개에 덥힌 울산바위도 담고

 

 

 

 

 

미시령 휴게소 아래에서 속초방향 풍경은 예길과 더불어 아름다운 풍경이다.

 

 

 

 

미시령 휴게소에서 인제방향 풍경

 

 

 

 

 

용대리 삼거리에서 황태축제가 열리고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인공폭포

 

 

백골부대 기념탑앞 탱크도 담아보고

 

 

 

기왕에 왔으니 축제도 즐기고

시식코너에서 마구 퍼주는 막걸리에 황태구이로 목도 축이고

먹거리 장터에서 빈대떡으로 점심끼가지 해결

 

 

 

 

 

 

 

 

 

진부령으로 간다

계곡이 단풍으로 덮혀 운전에 지장을 준다.

몇번을 정차했는지....

아름다움에 취하고

색에 취한다.

 

 

 

 

 

고성으로 돌아 해안길을 여유롭게 달려 숙소 도착

새벽부터 움직인 탓인지 피로가 몰려온다.

오늘 봐야 할 단풍은 충분히 봤으니

체력을 비축하자

내일을 위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동해안 싱싱한 해물은 먹어야지

동명항에 들러

해물구경

바다구경

사람구경

 

싱싱한 해물 사들고 숙소로

맛난 저녁식사와 함깨 오늘도 길 위에서 헤매다

쉴 곳을 찾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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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일(10/20,일)

어제밤 예보로는 비 소식이다.

아침에 하늘을 보니 약간 열린듯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동명항으로 달린다.

 

이런 풍경을 볼 기회가 별로 없는지라

모든게 새롭다.

해가 보이지 않으면 어떠리

이런 풍경도 좋은걸

 

시원한 바람과 맞선 아침바다

한없이 이 길 위에 머물고 싶다.

..

..

그러나

가야한다.

서울에서 처형 회갑 기념 점심식사가 약속되어있다.

 

아침을 먹고 조금 이른 시간에 숙소를 나와 시원하게 서울로 향한다.

조금 아쉬운듯 한 단풍여행

아름다운 풍경

많이 보고 가슴에 담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오장육부를 살찌우고

편히 쉴 수 있는 숙소가 있어 좋았던

최고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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