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일상의 photo

숭례문이 다시 열리던 날

수지인 2013. 5. 7. 08:00

 

어느 미치광이의 불장난으로 전 국민의 는에 눈물을 적시고 가슴에 멍을 남긴 국보1호 숭례문이 5년의 복원기간을 거쳐 드디어 문이 열렸다.

역사적인 날 만사를 제치고 분위기라도 사진으로 남기고픈 마음에 달려갔지만....

국민의 잔치가 되어야 할 숭례문 열림식이 소수의 잔치로 만들어버리 광경을 보고 씁쓸하다.

장막을 치고 차로 가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시민들이 안타깝니다.

말하면 뭐하랴

우리의 환경이 아직도 이것밖에 안되는걸....

 

↓식후 거리퍼레이드를 위해 대기중인 비나리 행렬

 

↓여기 모인 시민 모두 이구동성 구경은 사람구경 아니겠어?

 

↓조금 높은곳에 자리잡으니 뭐가 좀 보이시우?....아니 안보이기는 매 한가지여...ㅋㅋ

 

↓오늘 햇볕은 왜이리 따가운겨?....빨리 끝내고 퍼레이드나 하지.

 

 

↓저 안에 누가 있는데 저렇게 장막을 쳐놓은겨?

 

↓이쪽은 이중벽이네....장막에 차에...이거라도 담아지 않겠어?....전에는 행사를 이렇게 했다는 기념이 될테니까.

 

 

↓지금 저 안에서 뭐하고 있다요?....글쎄, 뭔가 하기는 가는가벼.

 

↓현판이 열리는걸 보니 거의 끝나가는가 보네.

 

↓오늘은 내자리가 최고다....내 직업이 좋은거 오늘 알았네...ㅋㅋ

 

↓사람 구경할 바에는 그늘이최고제.

 

 

↓거리퍼레이드는 볼만하네....

 

 

 

 

 

 

2013.05.05

숭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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