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일기장

올레 13코스 '저지오름' 트레킹(Trekking)

수지인 2023. 3. 8. 07:00

 

저지리복지회관

 

저지오름 입구

 

저지오름 안내도

 

저지오름 둘레길

 

저지오름 정상 오르는길 - 조금 가파르다.

 

저지오름 전망대겸 산림감시초소

 

분화구 내려가는 나무게단

 

저지오름 분화구 전망대

 

분화구가 깊고 역삼각형 뿔 모양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탐방한 오름 분화구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분화구 파노라마 사진

 

저지오름 정상 둘레길

 

칠성단 - 칠성(북두칠성)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제단

 

저지오름 둘레길

 

저지리복지회관 앞 팽나무 연리지

 

저지리에서 본 저지오름(1)

 

저지리에서 본 저지오름(2)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믿고 백서향축제장을 찾기위해 들어선 올레 14-1코스

 

저지리마을 돌담길

 

돌담과 보리밭

 

백서향축제 팻말은 보이나 백서향은 한 포기도 발견하지 못함

 

저지리곶자왈을 한 바뀌 돌았으나 백서향은 끝내 보이지 않았다...ㅠㅠ

 


제주살이 376일

 

어제는 22,000보

오늘은 가볍게 걷기위해 저지오름을 찾았다.

저지오름은 올레13코스이기도 하며

 2007년 제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한 곳이다.

오름 중턱으로 개설된 둘레길과 정상둘레길이 있어

중턱과 정상을 모두 한 바뀌씩 돌아 나올 수 있디.

둘레길은 대부분 흙길이고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약간 경사도 있고 나무계단도 있지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완주할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문제는 욕심이 화를 불렀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믿고 백서향 축제장을 찾아 헤매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진 않았는데

주최측인 저지링사무소 전화에만 의존한 내 잘못이 크다.

길가에 걸린 현수막에 적힌 행사장을 찾았지만

행사장을 알리는 팻말만 있을뿐 백서향 한 그루 찾을 수 없었다.

 

그렇다면

어데선가 기른 화분을 행사장에 옮겨놓고 행사를 치룬 것일까?

어쨋든

별로 유쾌하지 못하게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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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