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일기장

절물자연휴양림

수지인 2023. 2. 15. 07:00

 

 

 

 

 

 

 

제주살이 383일째

 

아침 햇살에 이끌려 집을 나서

먼 길을 버스로 이동했으나

오늘은 기상예보가 어찌 그리도 잘 맞는지....ㅠㅠ

 

초입에서 몇걸음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브로셔를 통해 휴양림을 충분히 파악했고

좋은 사람과 산책을 통한 힐링 장소임을 알았으니

헛걸음은 아니다.

 

게다가 5월 초순경 황금빛으로 물들일

새우란 군락지 알았으니

금년 봄 모든 산책로를 접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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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