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일기장

오름 3종세트(새별오름&금오름&정물오름) 트래킹

수지인 2022. 10. 10. 20:12

 

새별오름 입구

 

주차장 옆 새빌카페

 

새별오름을 오르며 뒤돌아 본 풍경

 

별오름에서 본 제주 서부 방향 풍경 - 멀리 보이는 섬이 비양도

 

새별오름 정상에서 본 파노라마

 

활짝 핀 억새(1)

 

활짝 핀 억새(2)

 

새별오름의 아름다운 선

 

새빌카페 앞 핑크뮬리와 새별오름(1)

 

새빌카페 앞 핑크뮬리와 새별오름(2)

 

금오름에서 본 새별오름 방향 풍경

 

금오름 분화구

 

 

금오름 능선에서 본 풍경(1)

 

금오름 능선에서 본 풍경(2)

 

금오름 능선에서 본 풍경(2) - 비양도 방향

 

금오름 능선에서 본 풍경(4) - 분화구

 

정물오름 입구

 

정물

 

정물오름에서 본 풍경(1) - 금오름 방향

 

정물오름에서 본 풍경(2) - 성이시돌 목장 방향

 

정물오름 정상 파노라마

 

정물오름에서 본 풍경(3)

 

정물오름에서 본 풍경(4)

 

제주살이 259일째

 

제주 가을을 만끽하려는 연휴를 짖굿은 비로인해 이틀을 집 근처에서 보냈다.

오늘도 날씨가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집을 나선다

제주 서부지역 풍경을 속 시원하게 담을 수 있는 오름 삼종세트

새별오름

금오름

정물오름을 트래킹할 생각이다.

 

그런데 간간이 비가 내린다.

현장에 도착하니 비는 그첬지만 언제 다시 내릴지...

 

억새는 아름답게 피었건만

햇빛이 있어야 아름다운데 아쉽다.

비가 내리지 않음에 감사하며 정상을 돌아 거의 내려올 즈음

기어이 강한 비를 쏟아낸다.

빠른 걸음으로 비를 피해

새빌카페로 뛰었으나 빗물은 옷을 적셔 피부에 닿아 차갑다.

 

비를 피해 온 손님들로 좌석도 없다.

2층에 간신이 자리를 잡고

맛있는 빵과

따끈한 커피로 추위를 녹인다.

 

비가 그쳐

부근에 위치한 금오름으로 향한다.

금오름에도 많은 관광객으로 주차할 곶이 없다.

금오름 정상에 서니 가슴이 뻥 뚤릴만큼 시원한 풍경이다.

우기에 분화구에 물이 고이면 제맛이라는 오름이다.

제주 서부 어데든 조망이 가능하다는 오름이기도 하다.

분화구를 거의 돌아나올 무렵또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행히 숲길로 들어선 바람에어느정도 비를 피하며 하산할 수 있었다.

 

마지막 목적지정물오름

가볍게 돌아나올줄 알았는데만만치는 않다.

그러나 정물오름 역시 아름다운 조망이 기다리고 있다.

비가 내려 하산길이 조금 미끄러웠지만

무사히 하루 목표를 달성했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202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