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살이/일기장

중문 천제연과 여미지 식물원 산책

수지인 2022. 2. 12. 08:43

 

 

 

제주살이 12일째

 

바람 많은 제주

단기간 여행을 왔을때는 바람도 제주의 특징이려니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생활하는 곳으로 바뀌니 어쩐지 적응이 안되고 여러가지 걱정도 생긴다.

 

오늘은 기온도 낮곻 바람이 상당히 심해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황금 주말을 집에만 있을 수 없어 도보산책 가능한 천제연과 여미지 식물원을 찾았다.

식물을 찾은 이유는 유리돔 안에 들어가면 춥지는 않을거라는 기대감때문이다.

 

이미 수차례 찾았기에 특별한 기대는 없었지만 여미지 식물원은 이제 영업을 접어야 할 정도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시설도 낡고, 관리가 제대로 안된 상태다.

게다가 입장료도 일번인 기준 1만원으로 비싼편이다.

 

2022. 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