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Danmark

[북유럽여행/덴마아크여행/코펜하겐여행] #10 - 10박 12일간의 짧은 삶을 마치며

수지인 2019. 1. 14. 01:00



8월 30일 (수요일) ~ 31일(목요일)


호텔(Zleep Hotel Ballerup, 코펱하겐) -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Københavns Lufthavn) -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Шереметьево) - 인천국제공항




니하운을 중심으로 구도심 관광을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중요 일정은 모두 끝났다. 코펜하겐 도심에서 30분가량 걸리는 전원주택지 Ballerup지역에 위치한 Zleep Hotel Ballerup에서 마지막 밤을 지내고 공항으로 이동 집으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

호텔은 대단히 큰 체육시설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전원 주거지구로 조성되어서 도로와 녹지가 돋보인다.



 호텔 주변 동네 풍경....2층 연립주택단지



어린이놀이터 놀이시설도 나무로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안개로 끝이 안보이는 연습경기장






 우리나라처럼 잘 다듬어진 골프장은 아니지만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골프장도 있다.

 이런 시설은 국민들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설치 관리된 듯 싶다



 이슬비가 내리는 아침이어서 산책나오거나 운동을 나온 사람이 없어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다.






 호텔에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코펜하겐 구도심까지는 10Km가 채 안된다. 소요시간도 10분 남짓 걸린다.




 덴마아크의 대표 국제공항답게 깔끔하다.









시간이 많이 남는다. 공항에서의 시간 때우기는 면세점을 기웃거리는 일과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 구경이 아닐까?















건강미, 타투, 수염, 자연스런 포즈까지 취해준다....멋지다.



 모스크바행, 13:00출발, 에어플로트항공(SU2659), C30번 게이트....필자가 타고 모스크바로 날아가는 비행기 정보다.



 캐리어 디자인이 예뻐서 가져왔다.




 노르웨이항고 꼬리날개에는 유명한 배우들 사진이 그려져 있다. 스웨던 출신의 전설적인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Greta Garbo)

 그레타 가르보(1905년 9월 18일~1990년 4월 15일)는 무성영화 <육체와 악마>(Flesh and the Devil)의 성공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녀는 유성영화 <안나 크리스티>(Anna Christie)에서 ‘말하는 배우’로 인기를 끌었으며, 대표작인 <여왕 크리스티나>(Queen Christina)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1936년 뉴욕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안나 카레니나>), 1955년 아카데미 공로상(Honorary Award)을 수상했다.[다음백과, 근현대 영화인사전]







 코펜하겐 국제공항을 이륙하고 있다....코펜하겐 안녕~^*^






코펜하겐을 떠나 약 2시간 반이면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모스크바 상공에서 본 근교 풍경.



모스크바에는 국제공항이 2개있는데 북쪽에 위치한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Международный Аэропорт Шереметьево)에 착륙하고

있다.  이공항은 처음에 올 때와 상트뻬쩨르로 갈 때 그리고 지금 3번째 들르는 익숙한 공항이 됐버렸다.



오고 가는 내내 국적기 아니라고 타박하던 아내가 좋아하는 국적기 KOREAN AIR가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 중앙에 있다.

이거 타고 가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북유럽을 여행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도 볼 수 없다.



세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환승하는데 약 4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

보딩시간에 늦지않도록 자주 시간을 확인하며 보세구역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필자는 술을 마시지않아 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외국 여행시 바드시 빼놓지않고 사는 선물이 있다면 여행지에서 유명하다는 전통주다. 러시아의 대표 술은 보드카(Vodka)라고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면세점 점원에게 보드카를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벨루가(Beluga)를 권했다. 돌아와서 인터넷에서 보드카(Vodka)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보드카(Vodka)
발효주를 증류해 생산한 모든 증류주의 외형은 보드카와 거의 유사해 "증류주의 시작은 곧 보드카다"라는 말도 있다. 러시아를 상징하는 술 보드카는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견뎌내기 위해 탄생한 무색의 독주다. 보드카를 단숨에 털어넣어 몸을 녹인 것이다. 보드카는 원래 러시아의 술이라기보다 추운 지방인 슬라브 민족의 국민주였다.

전통적으로 보드카를 생산하는 나라는 러시아뿐 아니라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핀란드와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 폴란드, 체코가 있으며 이 지역들을 보드카 벨트(Vodka belt)라고 한다. 이외의 국가로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이 있다.[다음백과, <명주 수첩  | 저자성중용 | 우듬지>]

그러니까 벨루가(Beluga)는 보드카를 생산하는 업체들 중 벨루가(Beluga)라는 상표로 만드는 술인것 같다. 



T.G.I FRiDAYS매장이 돋보여 잠시 들어가 보았다.



인천공항으로 갈 비행기가 보딩보드에 떳다.

20:55, Seoul, SU250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모스크바 상공에 떠올랐다. 인천공항가지 약 8시간 반 정도 소요될 것이다.



비행 모니터를 보니 모스크바에서 인천공항까지 항공로로 약 7천키로미터쯤 되는것 같다.

모니터에 언젠가 가봐야 할 바이칼호수 서쪽 끝부분을 통과하고 있다.



구글지도를 캡쳐하여 북유럽여행 경로를 표시해 보았다.

이번 여행은 다양한 탈것 들을 이용했다. 항공기 4회, 호화유람선(크루즈) 2회, 버스, 산악열차 1회, 피요르드 유람선 1회, 캐널투어 유람선 2회 등이다.


이번 여행도 꽤 긴 거리를 이동했다.

1. 항공기(4회, 총 비행거리 약 16,300Km) - 인천공항~모스크바 왕복, 모스크바~상트뻬쩨르부르크, 코펜하겐~모스크바

2. 크루즈(2회, 총 운항거리 약 800Km) - 핀란드의 투르크~스웨덴의 스톡홀름, 노르웨이의 오슬로~덴마아크의 코펜하겐

3. 버스(총 이동거리 약 2,500Km)

   러시아 상트뻬쩨르부르크~핀란드 투르크(약 600Km),

   스웨덴 스톡홀름~탈린~노르웨이국경(약 450Km)

   스웨덴 국경~릴레함메르~오따~게이랑에르~라르달~베르겐~예일로~오슬로(약 1500Km)


도시내 관광지간 이동거리를 제외한 지역간 이동거리만 최소한 19,600Km니 어림잡아 2만키로미터를 이동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