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덴마아크여행/코펜하겐여행] #8 - 니하운 항구(Nyhavn)
8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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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운 [Nyhavn]
니하운(덴마크어: Nyhavn)은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 위치한 지역이다. 뉘하운은 덴마크어로"뉘=새로운", "하운=항구" 합해서 "새로운 항구"를 뜻한다.
1670년부터 1673년까지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5세 국왕이 뉘하운 건설 계획을 수립했으며 1658년부터 1660년 사이에 일어난 덴마크-스웨덴 전쟁에서 생포된 스웨덴 출신 전쟁 포로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뉘하운은 콩엔스 뉘토르브 광장(Kongens Nytorv)과 바다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했으며 수많은 화물선들과 어선들이 이 곳에 기항했다. 또한 맥주, 어부, 매춘으로 악명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1845년부터 1864년까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이 곳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방세 때문에 세 번씩이나 부근으로 이사를 했다고 한다.
뉘하운항구 산책은 인데르하운스브로엔 다리(Inderhavnsbroen)에서 시작했다.
오전에 유람선을 타고 다리 밑을 통과했는데 이제 다리 위를 걸어볼 수 있을것 같다. 다리의 우측(동쪽)이 프리타운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지역이고, 왼쪽(서쪽)이 뉘하운이다.
인데르하운스브로엔 다리(Inderhavnsbroen)는 자전거와 보행자 전용이다. 사진의 좌측은 자전거 전용이고, 우측이 보행자 전용이다.
운하 남쪽에는 18세기의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즐비하고(사진의 오른쪽),
북쪽(사진의 왼쪽)에는 네모난 창이 많이 달린 파스텔 색조의 건물이 화려하게 이어진다.
뉘하운 운하의 남쪽 도로변에는 호텔, 전문음식점 등 풍격을 갖춘 건물들이다. 이 사진을 제외한 칼라풀한 건물은 모두 뉘하운의 북쪽에 위치한 건물들이다.
운하의 끝 운하 보트투어 시작점에는 대형 앵커가 있다. 뉘하운이 운하이고, 선박을 상징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