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노르웨이여행] #22 - 비겔란조각공원(The Vigeland Park)<2>
8월 28일 (월요일)
예일로(Geilo) Ustedalen Hotel - 오슬로(Oslo, 오슬로 시청사 - 국립미술관(Nasjonalgalleriet) - 카를요한거리(Karl Johans gate) - 비겔란조각공원(The Vigeland Park) - DFDS 승선(오슬로,노르웨이~코펜하겐,덴마크)이동
비겔란 조각 공원 (Vigeland Sculpture Park)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Gustav Vigeland)의 이름을 따 ‘비겔란 공원’이라 불리지만 프롱네르 공원(Frogner park) 내에 있다. 비겔란은 자신의 일생을 바쳐 이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20세기 초 오슬로시는 비겔란에게 공원 설계와 조각 작품을 의뢰했고, 비겔란은 청동, 화강암, 주철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그러나 그는 공원이 완성되기 전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 후 그의 제자와 오슬로 시민들이 합심해 지금의 공원을 완성하였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조각품인 <모놀리텐(Monolittan)>이다. 멀리서 보면 그저 기둥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비겔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높이 17.3m의 거대함이 보는이를 압도한다. 121명의 남녀가 괴로움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라 한다. 이 작품은 1929년부터 약 14년간 세사람의 석공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야외 정원을 중심으로 200여점의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모놀리텐(Monolittan)을 뒤로하고 정문을 향해 바라본 풍경이다.
거대한 수반 분수 조각작품과 주변을 장식한 청동조각상이 이채롭다.
모놀리텐(Monolittan)에서 북쪽을 향해 바라본 풍경이다.
나무로 가득한 공원 주변 풍경.
괴롭힘을 당했는지 짜증이 잔뜩난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다. 아마도 한국 사람들로부터 많은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