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여행/노르웨이여행] #21 - 비겔란조각공원(The Vigeland Park)<1>
8월 28일 (월요일)
예일로(Geilo) Ustedalen Hotel - 오슬로(Oslo, 오슬로 시청사 - 국립미술관(Nasjonalgalleriet) - 카를요한거리(Karl Johans gate) - 비겔란조각공원(The Vigeland Park) - DFDS 승선(오슬로,노르웨이~코펜하겐,덴마크)이동
노르웨이 오슬로의 마지막 볼거리를 향해 버스로 잠시 이동했다.
노르웨이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을 만나기 위함이다.
비겔란 조각 공원 (Vigeland Sculpture Park)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Gustav Vigeland)의 이름을 따 ‘비겔란 공원’이라 불리지만 프롱네르 공원(Frogner park) 내에 있다. 비겔란은 자신의 일생을 바쳐 이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20세기 초 오슬로시는 비겔란에게 공원 설계와 조각 작품을 의뢰했고, 비겔란은 청동, 화강암, 주철을 사용해 작품을 완성해 나갔다. 그러나 그는 공원이 완성되기 전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 후 그의 제자와 오슬로 시민들이 합심해 지금의 공원을 완성하였다. 그중 하이라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강암 조각품인 <모놀리텐(Monolittan)>이다. 멀리서 보면 그저 기둥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비겔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높이 17.3m의 거대함이 보는이를 압도한다. 121명의 남녀가 괴로움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라 한다. 이 작품은 1929년부터 약 14년간 세사람의 석공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외에도 야외 정원을 중심으로 200여점의 다양한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비겔란조각공원 안쪽에서 본 정문이다. 가운데 문은 여는 일이 없고 좌우측 문만 이용한다고 한다.
공원에 들어서면 우측에 이 공원에서 유일하게 옷을 입은 조각상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이 분이 구스타브 비겔란이다.
비겔란(Gustav Vigeland)
오슬로의 프로그네르 공원에 있는 종합적인 야외 조각 전시장인 분수 광장을 조성한 조각가로 유명하다.
부모는 농부였으며, 그는 14세 때 목세공가의 제자가 되었다. 1889년 첫 작품을 발표했으며, 초기에는 오귀스트 로댕의 영향을 받았지만 곧 자신의 독자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개발했다. 그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으며, 그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다. 대부분이 인물의 흉상과 부조인 초기의 조각들은 현재 오슬로의 비겔란 미술관에 있다.
후기에 만든 기념비적 작품들은 오슬로에서 가장 큰 공원에 모여 있는데, 그는 이 공원의 입구와 다리, 분수, 원형 계단, 모자이크 모양의 미궁과 그야말로 숲을 이루고 있는 인물 석상들을 비롯해 200개가 넘는 모든 조각 작품들을 설계했다. 그 한가운데에는 270t에 달하는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 하나로 조각해놓은 17m 높이의 모놀리스를 세웠다. 이것은 121개의 조각상으로 이루어진 36개의 군상으로서 모두 인생에서의 각 시기들(탄생·유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죽음)을 다루고 있다.[자료출처:Daum백과]
정문에서 본 비겔란조각공원 전경이다.
짜임새있고 안정감을 주는 계단식 배치와 중앙에 우뚝 선 모놀리텐(Monolittan)이 빨리 오라 손짓하는 듯 하다.
모놀리텐(Monolittan)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에는 사진 촬영을 자제하고 오로지 조각작품 감상에 전념했다.
사진 촬영은 나오면서 했다.
모놀리텐(Monolittan)은 비겔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높이 17.3m의 거대함이 보는이를 압도한다. 121명의 남녀가 괴로움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 작품이라 한다.
조각작품의 크기는 실제 사람의 크기로 제작되었다는데 무척 커보인다.
대리석이 아닌 화강암으로 이렇게 거대한 작품을 제작했다는 점이 경이롭다.
작품의 주제는 인생(탄생·유년기·청년기·장년기·노년기·죽음)이란다.
작품에 무슨 사설이 필요하랴...그냥 보고 느끼면 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