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13] 오클랜드 시내 관광
오클랜드(Auckland)
뉴질랜드 북섬 중북부에 있는 도시.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오클랜드에서 가장 큰 항구가 있다.
1840년 윌리엄 홉슨(William Hobson) 총독이 오클랜드를 식민 정부의 수도로 정하고 영국 초대 해군장관과 인도 총독을 지낸 오클랜드 백작(Earl of Auckland)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뉴질랜드에서 도심지역이 가장 넓으며, 마오리 원주민과 남태평양의 다른 섬에서 온 폴리네시아인도 많이 살고 있다.
19세기 초 유럽인들이 오클랜드 지역에 도착했을 때, 이곳에는 이미 많은 마오리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유럽 정착민들은 주로 하우라키만 주변의 해안가에 정착하게 되었다. 1851년 자치구가 되었고, 1865년 뉴질랜드의 수도가 웰링턴시로 변경되기 전까지 뉴질랜드의 수도였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심지역이며, 가장 큰 항구인 와이터마타항이 있다. 2010년 오클랜드 광역 지역이 단일 의회로 통합되었으며, 통합된 모든 도시들은 오클랜드의 자치구로 개편되었다.
인구 도심 452,500명, 통합시 1,570,000명 (2016)
도시 면적은 6,059㎢이며, 2016년 현재 도심 인구는 452,500명, 통합시 인구는 1,570,000명이다.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 북섬 가이드 미팅 후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까지 오는 내내 굵은 빗줄기가 그칠줄 모르고 내린다. 우기여서 하루에 몇 번씩 이렇게 쏟아진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낮시간이 짧은데 비까지 내리면 관광에 차질이 있을것 같아 걱정이 된다. 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듯 거리는 마치 물청소를 해놓은듯 깨끗하고 도로변 잔디는 푸르름을 더욱 뽐낸다.
오크랜드는 비엔나, 취리히에 이어 살기좋은 도시 세계 3위에 랭크된 살고싶은 도시다.
우리가 며칠전 다녀왔던 이웃나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는 10위에 랭크돼 있다.
세게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되시는 이라크의 바그다드다.
▽오클랜드 시내 관광.
첫번째 찾은 곳은 화산 분화구인 에덴동산(Mount Eden)이다.
제주도 오름과 흡사한 모양으로 평지에 솟은 분화구 정상에 서면 오클랜드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구글지도로 본 에덴동산(뉴질랜드 발음은 '이덴'이다)
▽에덴동산에서 본 오클랜드 풍경....앞에 보이는 타워가 오클랜드 스카이타워.
▽미션베이 해변...해변에 잔디가 파란게 이색적이다.
미션베이 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마이클 조셉 새비지 기념공원[Michael Joseph Savage Memorial Park]"이 있다.
전망이 빼어난 언덕에 아담하고 깔끔하게 단장된 공원의 잔디가 일품이다.
새비지 [Michael Joseph Savage]
뉴질랜드의 노동운동가, 정치가.
뉴질랜드의 첫번째 노동당 출신 총리(1935~40)로 그의 행정부가 추진한 경제복구 정책과 사회보장계획이 대중의 지지를 받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금광 광부로 일하면서 노동조합원으로 활약하던 새비지는 1907년 뉴질랜드로 이민을 갔다. 그곳에서 그는 오클랜드 노동조합운동에 가담했다. 1916년 노동당에 조직 편제를 결합시키고, 1923년 노동당의 부당수가 되었으며, 1933년에는 의회지도자가 되었다.
1935년 선거에서 노동당이 승리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으며, 마침내 총리가 되어 외무부·내무부 및 보도부를 총괄했다. 총리로서 새비지는 재무장관 월터 내쉬의 탈불황경제대책안과 교육·보건 장관 피터 프레이저의 교육제도개혁과 사회보장제도 입법안에 대한 국민의 지지를 얻어 법안을 통과시켰다. 노동당의 지도자로서 1938년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1939년 일찍이 전시동원령을 내린 그는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었다. 새비지가 임종할 때까지 프레이저가 총리를 대행하다가, 그의 죽자 새비지의 뒤를 이어 신임 총리(1940~49)가 되었다.
▽새비지 기념탑
▽새비지공원 주변 고급 주택가
▽랑기토토섬(Rangitoto Island)....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섬으로 어느 방향에서 봐도 같은 모양이다.
▽스카이타워 방향 풍경
2014. 7. 14.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