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Turkey

[후딱 댕겨온 터키여행 #27]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i)

수지인 2016. 1. 12. 06:00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ce Sarayi)
돌마바흐체 궁전은 터키의 이스탄불에 위치한 오스만 제국의 궁전이다.

화려한 석조 건축물로 세워진 이 궁전은 원래는 목조 건물이었으나, 1814년의 대화재로 대부분 불타고 31대 술탄인 압둘마지드에 의해서 1856년에 재건되었다. 1843년 착공하여 1859년에 완공하였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프랑스의 베르사이유 궁전을 모델로 하였다. 유럽에서 보내온 수많은 현상품과 호화롭게 꾸며진 사방의 벽들을 보면 당시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오스만 제국 시대 후기 6명의 술탄이 일부 사용했다.

세람르크(Selamik)는 술탄이 공무를 보고, 각국의 대사를 접견하던 장소로 남성만 출입이 가능하였다.
하렘은 왕실의 가정으로 술탄과 그의 가족들이 살았으며, 터키의 초대 대통령인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도 이 곳을 관저로 사용하다가, 1938년 11월 10일 오전 9시 5분에 집무실에서 사망하였다. 그 때문에 집무실과 침실의 모든 시계는 9시 5분을 가리키고 있다.
이 궁전은 개별 관광은 금지되어 있으며, 가이드 동반 관광만이 허용된다.[참조자료:위키백과사전]

 

 

 

▼ 돌마바흐체 궁전앞 돌마바흐체 자미

 

 

▼ 돌마바흐체 궁전앞 시계탑

 

 

▼ 돌마바흐체 궁전 정문

 

 

 

 

 

▼ 돌마바흐체 궁전앞 분수대...겨울이어서 가동하지 않는듯

 

 

▼ 돌마바흐체 궁전앞 분수대....뒤 돌아서 본 풍경

 

 

▼ 돌마바흐체 궁전 건물 입구

 

 

▼ 돌마바흐체 궁전 좌측문...사용하지 않는듯 굳게 닫혀있다....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돌마바흐체 궁전을 입장하려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공항검색 만큼이나 엄격하게 검색을 하는것으로 봐서 상당히 엄격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톱카프궁전도 그랬듯이 여기도 무장한 군인이 서있어 더욱 위압감을 느낀다.

실내에서는 사진 촬영도 안되고 인솔자를 대동한 단체 관광만 가능하단다.

괜한 의심을 피하기위해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버렸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촬영권을 구입하면 촬영할 수 있다고 한다. 가이드선생 미리 좀 알려주시지....ㅠㅠ

 

눈으로 보고 느끼고 머리에 열심히 담아야하니 더욱 자세히 보인다.

사진대신 여행 수첩에 가이드의 설명을 주섬주섬 적어본다.

 

돌마바흐체 궁전은 프랑스의 베르사이유의 궁전을 모델로 지었다.

31대째의 술탄 압둘 마지드 1세의 명에 따라 1843년 착공해 1859년 완공했다.

이 궁전은 토프카프 궁전이 협소하기 때문에 지은 궁전이다.

토프카프 궁전보다 나중에 지었기 때문에 더 우아하고 아름답다.

세람르크(Selamik)는 남성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놓인 가구 하나, 벽면에 걸린 그림 한 점, 그 모든 것들이 최상이다.

들어가면서 술탄만 다닐 수 있는 입구 문짝 위 멋진 문양을 본다.

문양이 금으로 입혀 있다.

오스만 제국 시절 각국에서 보내온 전시품을 보노라면 그 정교함과 예술성에 놀라게 된다. 

방으로 오르는 계단의 손잡이 받침대는 베네치아 산 크리스털이다.

찍은 사진이 없으니 웹서핑을 통해 구한 자료사진이나마 기억을 붙잡기 위한 도구로 삼는다. 

우측의 자료사진이 있는 게단에 이르자 와~헉~이럴수가...감탄 그 자체다.

 

 

곳곳 넓은 홀에는 멋진 샹들리에가 걸려 있다. 

초를 꽂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샹들리에 중 단연 인기를 끄는 것은 황제의 방에 있는 것이다.

황제의 방에 걸린 샹들리에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보낸 것으로 그 무게만 4.5t이다. 36m 높이의 천정 돔에서 카펫 가까이 즉 바닥에서 2m 정도 내려진 샹들리에를 보면 그만 입이 벌어진다. 촛대가 770개란다.

돔에 그려진 그림 또 환상적이다. 돔을 올려보면 마치 구름 위에 내가 있는 착각에 젖게 된다. 이곳에서 술탄의 대관식을 거행했다.

 

통로를 이동하다 보면 동서남북을 가늠하기 어렵다. 

발길을 옮기며 만나게 되는 카펫, 의자, 장식 하나하나에 모두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서재, 침실, 수세식 화장실 등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왔다.

문 밖으로 나서자 보스포루스 해협의 아름다운 물결이 출렁인다.

 

 

 

 

▼ 돌마바흐체 궁전 내부 관광을 마치고 앞면으로 나와 정면을 바라본 모습....어제 유람선에서 본 모습과 많이 다르다.

 

 

▼ 돌마바흐체 궁전 황제 집무실인 세람르크(Selamik) 발코니

 

 

▼ 돌마바흐체 궁전 정원....보스포러스해협과 면헤있다.

 

 

▼ 돌마바흐체 궁전 정원 사자상

 

 

▼ 돌마바흐체 궁전 정면 측면에서 본 풍경

 

 

 

2015. 12. 22.

터키 이스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