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딱 댕겨온 터키여행 #16] 안탈리아 SIAM ELEGANCE HOTEL
안탈리아 Antalya
BC 2세기에 페르가뭄의 왕 아탈루스 2세가 세운 해항에서 비롯되었으며, 그의 후계자 아탈루스 3세가 로마에 유증했다.
중세에는 비잔틴의 요새였으며, 1391년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예지드 1세에게 점령되었으나, 합병은 15세기 후반까지 지연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중 오스만 제국의 전후 분할을 위해 이탈리아·프랑스·영국이 맺은 3국 협정에서 이탈리아는 안탈리아와 그 배후지의 영유권을 요구했다.
이탈리아 군대가 1919년 이곳을 점령했으나 1921년 7월 투르크의 국민군에게 쫓겨났다.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따뜻하고 고대 유적지가 많아 터키령 리비에라의 주요 관광 휴양지가 되었다.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낮은 절벽 위에 있는 옛 도시는 로마·비잔틴·셀주크 시대에 개축되었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인구 약 100만의 도시인데 여름 휴가철에는 약 200만명정도가 늘어 3백만에 육박한다고 한다.
겨울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휴양을 할만한 호텔아 많아 프로축구팀들의 전지훈련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탈리아에서 하룻밤을 묵은 SIAM ELEGANCE HOTEL.
규모가 대단히 큰 지중해에 면한 휴양호텔이다.
태국자본으로 지어서 건물과 실내장식이 태국풍이다.
현관 양편의 조각상부터 태국냄새가 물씬 풍긴다.
현관
실내장식물들을 살펴보면 태국, 중국, 일본풍을 섞어놓았다.
복도 끝이 까마득할 정도로 길다.
지하에 내려가 정신 차리지않으면 출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넓다.
호텔규모가 큰만큼 호텔내에 병원이 있고 의사가 상주한다고 한다.
정원에 있는 수영장...멀리 보이는 바다가 지중해다.
복도를 장식하고 있는 조각품과 그림들.
호텔 수영장
마침 지중해에서 해가 떠오르고 있다.
2015.12.19.
터키 안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