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travel/Spain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여행 #19-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5) '카를로스 5세 궁전'

수지인 2014. 2. 11. 06:00

 

 원형 경기장을 닯은 카를로스 5세 궁전(PLACIO DE CARLOS)

 

 

카를로스 5세의 궁전은 회교 건축물에 대항하기 위하여 스페인의 번영기이던 16세기 무렵에 카를로스 5세가 세운 것이다. 전체적으로 르네상스 양식을 띄고 있는 이 건축물의 1층은 음향효과가 좋아 매년 여름철, 그라나다 음악제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 2층은 미술관 겸 박물관으로 각종 귀중한 유품과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카를로스 5세 궁전 내에는 2개의 미술관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1층에 위치한 스페인-이슬람 국립미술관이다.

이 미술관에는 알함브라 궁전 내에서 발굴한 유물을 비롯해 그라나다 시내의 저택들을 허물면서 발견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유물들 중에는 기둥, 타일, 도자기, 아랍 양식의 저택 천장과 창문 등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관람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높이 1.36m, 원둘레 2.25m에 달하는 14세기 알함브라 항아리이다.

또 하나의 미술관은 베야스 미술관으로 이 미술관에는 주로 그라나다파로 불리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고, 스페인 정물화의 대표화가인 산체스 코탄을 비롯하여 화가, 조각가 및 건축가를 겸했던 아론소 카노 등의 작품이 있다.

 

 

정면에서 본 카를로스 5세 궁전 모습

카를로스 5세는 국토회복운동에 성공한 이사벨여왕의 외손자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 신혼여행을 와서 바로 이 자리에 새로운 궁전을 짓기로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중정으로 통하는 공간입니다.

 

중정은 마치 원형ㅇ경기장을 연상시킵니다.

초기에는 여기에서 투우경기도 열렸다고 합니다.

 

 

 

소니 넥스-5r이 만들어준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나스르궁에서 본 카를로스 5세 궁전모습.

 

 

우측면 모습

 

벽에는 다양한 동물의 물고리 장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후면 모습

 

우측면 모습입니다.

 

면면의 모스들을 모아 봅니다.